증권업, 업황지표 바닥권 통과…주가수준 매력적-케이프
입력 : 2018-09-19 09:52:33 수정 : 2018-09-19 09:52:3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증권업에 대해 브로커리지 업황지표가 바닥권을 통과하는 모습이라며, 3분기 실적둔화가 충분히 반영된 현 주가 수준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9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5조6000억원과 4조5000억원으로 7~8월 평균 대비 각각 5%, 30% 증가했다"며 "코스닥의 경우 최근 제약·바이오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남북경협주 관심 확대로 코스피 거래대금 또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주택시장 규제책 발표 이후 거래 감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한 최근의 금리 상승세 등을 감안하면 부동산으로의 자금쏠림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주가는 이미 3분기 실적둔화를 반영하고 있어 주가반등 국면 전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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