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르면 10일 부총리 취임…2기 경제팀 개편폭도 관심
첫 일정 경제활력대책회의…금주 이주열 총재와 회동도
입력 : 2018-12-09 13:38:32 수정 : 2018-12-09 13:38:32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이르면 10일 취임한다. 문재인정부 2기 경제수장으로, 역대 최악의 고용상황 및 최저임금·탄력근로제 논란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열고 “홍 후보자는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면서 인사청문 보고서 적격 의견을 채택했다. 홍 후보자는 이르면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1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 후보자는 첫 공식일정으로 12~13일쯤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칭한 것으로, ‘민생경제에 전력투구 하겠다는 홍 후보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의 회동도 이번 주 예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달 중순 발표 예정인 내년도 경제정책방향도 중요 과제로 꼽힌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대책, 최저임금 결정 구조 및 세제 개편 등이 총망라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수당 확대와 건강보험·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대책 등도 ‘포용국가’ 차원에서 포함될 전망이다.
 
홍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 미래대비 투자 및 준비 등 4가지를 정책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홍 후보자와 손발을 맞출 경제팀 개편에도 관심이 모인다.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부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의 후임으로는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두 사람 모두 기재부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을 두루 거쳤다. 예산을 담당하는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의 후임에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과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인사청문회에서 홍남기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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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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