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빅 피쉬' 등 내년 뮤지컬 라인업 공개
입력 : 2018-12-11 15:34:53 수정 : 2018-12-11 16:10:16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CJ ENM은 뮤지컬 '빅 피쉬'를 비롯해 내년 한 해 동안 무대에 올릴 뮤지컬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 
 
우선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빅 피쉬'를 내년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한다.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Daniel Wallace) 원작 소설(1998)과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13)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CJ ENM은 '킹키부츠', '보디가드',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해외 라이선스 공연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륙시킨 노하우에 따라, '빅 피쉬'를 넌-레플리카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넌-레플리카란 대본과 음악은 원작을 따르되 무대, 연출, 의상, 조명 등 세부적인 사항을 재창작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 초연 무대를 통해 팬덤을 형성한 뮤지컬 '시라노'와 2016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한 뮤지컬 '보디가드'도 컴백한다. 또 최근 2018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 ‘대중문화대상 뮤지컬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대학로에서 오픈런 공연을 이어간다.
 
글로벌 라인업으로는 CJ ENM의 글로벌 프로듀싱 신작 '물랑루즈'가 내년 6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막을 앞뒀다. 
 
사진/CJ ENM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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