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배우 안재욱, 뮤지컬 '영웅' 하차
제작사 "취소 원하는 관객에 수수료 없이 환불"
입력 : 2019-02-12 09:14:38 수정 : 2019-02-12 09:14:3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오른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한다.
 
12일 뮤지컬 '영웅' 제작사인 에이콤에 따르면 안재욱은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안재욱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회차는 극 중 동일한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에이콤은 "작품을 기다려 주시는 관객분들의 불편함이 덜 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출연 일정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해당 공연을 예매한 관객 중 취소를 원하시는 분께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와 배우 모두는 뮤지컬 '영웅'을 아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우려를 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안재욱. 사진/뉴시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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