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전국 대체로 맑음…바람 강해 체감온도 낮아
입력 : 2019-02-15 17:29:41 수정 : 2019-02-15 17:29:41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내일(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눈(제주도해안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인 17일에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영상 2~8도로 평년보다 2~3도 낮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아침 최저 -4도, 체감온도 -8도)가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은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부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해 중부 먼 바다에는 오늘 오후 6시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후 6시까지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동해 중부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도 물결이 차차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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