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스타일북 서비스 '셀렉티브' 선보여…다음달 5일 공식 개설
입력 : 2019-02-22 10:00:40 수정 : 2019-02-22 10:00:4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셀렉티브' 서비스를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게 네이버 모바일 '트렌드판'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셀렉티브는 인플루언서의 스타일 등 콘텐츠를 보며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북 서비스다. 다음달 5일 네이버 모바일 웨스트랩 영역에 '셀렉티브판'으로 전면 적용한다. 기존 네이버 모바일 사용자는 '쇼핑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셀렉티브에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흩어진 스타일 콘텐츠 중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기능을 통해 정제한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다.
 
셀렉티브는 △이용자가 좋아할 인플루언서와 아이템을 추천하는 '디스커버' 기능 △인플루언서 스타일을 모아 보는 '팔로우' 기능 △구매하고 싶은 제품 이미지·정보를 저장해 구매할 수 있는 '셀렉션' 기능을 제공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이 올리는 콘텐츠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플루언서 쇼핑몰, 다른 브랜드 사이트들까지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별도 과정을 통해 선정된 인플루언서만 활동한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사용자들이 검색이나 쇼핑몰 이용 외에도 특별한 목적 없이 관련 콘텐츠를 둘러보다 자연스럽게 쇼핑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 이러한 니즈를 반영했다"며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인 셀렉티브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셀렉티브' 서비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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