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잃어버린 조국을 노래하는 청춘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입력 : 2019-03-12 11:33:11 수정 : 2019-03-21 12:44:05


12일 '문화가 풍경'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돌아온 '신흥무관학교'를 소개합니다.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주최한 육군 창작 뮤지컬인데요. 육군이 제작한 역대 군 뮤지컬 중 최다 지역, 최다 회차 공연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작품은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의 스토리를 다루며 독립투사들이 써 내려간 헌신의 역사를 생생하게 풀어냈습니다. 
 
화려한 캐스팅도 눈에 띕니다. 자결한 유생의 아들 '동규' 역에는 지창욱, 고은성이 캐스팅됐으며, 이회영이 거둬 키운 '팔도' 역에는 강하늘, 조권이 낙점됐습니다. 일본육사 출신 독립운동가 '지청천' 역은 김성규와 이진기가 연기합니다. 
 
공연은 다음달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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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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