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낮부터 맑음, 포근한 봄날
입력 : 2019-04-17 09:59:46 수정 : 2019-04-17 09:59:46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흐린 날씨는 낮부터 맑아지는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과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4~10도, 낮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특히, 오늘(17일)과 내일(18일) 낮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5도 높아,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20도로 매우 크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북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17일)부터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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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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