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2019 체육주간’ 시행
21일부터 27까지 제57회 체육주간 전국 체육행사 개최
입력 : 2019-04-19 10:16:47 수정 : 2019-04-19 10:16:4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스포츠가 건강한 일상생활로 이어지는 특별한 일주일이 될 ‘2019년 체육주간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단체와 함께 2019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체육주간은국민체육진흥법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며,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이한 체육주간은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이란 표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지자체별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 전국 규모 체육대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및 체육시설 입장 할인,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통해 체육주간을 접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종합체육대회가 각 시도, --구 체육회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생활체육대회, 선수권대회, 어르신 체육대회 등 다양한 형태 체육대회가 종목별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선 43개 종목 선수 23000여 명이 함께 제57회 체육주간을 특별한 일주일로 만들 예정이다.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24문화가 있는 날에도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으로 스포츠경기 관람을 독려한다. 경기 관람과 더불어 농구 야구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융-복합 놀이터 스포츠몬스터이용권을 10% 할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주간을 맞이해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 개개인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국민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개인 맞춤형 운동을 안내하고,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통해 운동 참여를 유도한단 점에서 체육주간 의의와 부합한다.
 
또한 체육주간에는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인 군인 소방관 학생 등 평소 체력측정이 어려운 이들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8년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 59.2%에서 작년 62.2% 3%P 상승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문체부는 앞으로도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대, 지도자 확대 배치, 대상별-연령별 체육활동 지원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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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