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상하이 국제 모터쇼서 새 시작 알려
입력 : 2019-04-19 12:47:03 수정 : 2019-04-19 12:47:0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트랜시스는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파워트레인존, 시트존 등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상하이 국제 모터쇼는 중국 최대 규모 모터쇼로 올해는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현대트랜시스는 파워트레인존에는 전동화 변속기, 콤포트 등을 배치했다. 시트존에는 제네시스에 사용하는 최고급 시트를 전시했다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사전 프레스데이에서는 세계 완성차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전시 상담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부스를 찾은 완성차 고객사들은현대트랜시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참가한 모터쇼라 관심이 컸고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향후 제품과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파워트레인 제품을 설명하는 현대트랜시스 관계자, 사진/현대트랜시스
 
김홍식 현대트랜시스 중국영업팀장은이번 모터쇼는 2019년 두 회사가 합병해 새롭게 거듭난 현대트랜시스란 새 이름을 알리고 쌓아온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라며앞으로 기존에 10년간 거래해 온 19개 중국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면서 신규 고객사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올해 초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합병하며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중국 내 현지 영업과 생산 대응을 위해 베이징, 르자오, 창저우, 충칭, 쓰촨에 7개의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베이징현대, 동풍열달기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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