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7월 9집 정규 발매…2년2개월 만
9집 앨범명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흠뻑쇼'서 첫 무대
입력 : 2019-05-21 11:14:13 수정 : 2019-05-21 14:09:1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싸이가 올 여름 아홉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21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컴백일자가 오는 7월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8집 ‘4X2=8'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지난 1월 소속사 피네이션 설립 이후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앞서 싸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약 정규를 낸다면 9집인데 일단 이름 추천 받아보겠습니다"라고 신보를 준비 중임을 암시했다. 싸2, 3마이, 싸집, 싸이파이브, 싸이6갑, 7집싸이다, 4X2=8 등 지난 앨범명을 열거하며 9집 앨범 타이틀을 공모했다.
 
첫 컴백 무대는 올 여름 예정인 '2019 흠뻑쇼'다. 7월13일 수원을 시작으로 부산(7월19~20일), 대구(7월26~27일), 광주(8월3일), 서울(8월9~11일), 인천(8월17일), 대전(8월24일)을 순회하며 새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으로서도 첫 앨범 행보다. 올해 초 싸이는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제시, 현아, 이던 등 개성있는 아티스트들을 잇따라 영입했다.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데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부터 청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전, 부산, 대구, 제주, 서울 등 전국 30개 도시를 돌며 3개월 간 공개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가수 싸이. 사진/피네이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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