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입력 : 2019-05-24 09:30:00 수정 : 2019-05-24 09:46:5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24일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산운용사가 준법감시와 자체감사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운용을 통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워크숍 대상은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이다.
 
워크숍을 통해 자산운용업계의 내부통제 모범사례와 금감원의 최근 검사결과 지적사례 등을 공유하고, 펀드 간이투자설명서 전면 개편 등 최근 제도개선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자산운용업계와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애로?건의사항 청취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대체투자펀드에 대한 위험관리 방안 및 위험관리 수행 과정의 제반 이슈를 소개하고 시사점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아울러 자산운용사 자체 감사실적에 대한 점검 결과 및 내부통제 관련 검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준법감시업무 수행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계 스스로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산운용업계와 소통해 운용사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시정 능력을 제고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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