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소식) 일본가는 항공권 특가 '우수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특가·부산~울란바토르 주4회 증편도
입력 : 2019-06-05 17:31:13 수정 : 2019-06-05 17:31:19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일본으로 가는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발 일본 노선에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에어서울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파격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을 14회(왕복 7회) 탑승하면 3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에어서울 등, 6월에 떠나는 일본 '특가' 판매
 
티웨이항공은 오는 9일까지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에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탑승기간은 지난 3일부터 7월19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가 포함된 특가운임은 편도 기준 △대구~오사카 4만3900원~ △대구~후쿠오카 4만900원~ △대구~오키나와 6만4900원~ △대구~구마모토 3만6900원~ △대구~도쿄(나리타) 5만4900원~ △대구~삿포로 5만4900원부터다. 
 
특가 운임을 놓친 일반 고객이 대구공항 출발 왕복편을 예약할 경우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한다. 특히 결제 시 페이코(PAYCO)를 이용하면 추가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미지/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오는 9일까지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단독 특가를 실시하고 있다. 탑승 기간은 지난 4일부터 7월19일까지다. 유류세와 항공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은 5만1100원부터이며, 왕복총액도 9만5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후쿠오카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화점 선불카드 5000엔권과 와이파이도시락 이용권(1일)을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내년 5월31일 안에 일본을 7번 왕복할 경우 기본 적립 포인트 외 3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 시즈오카와 오키나와 노선을 반드시 탑승하는 것이 조건이다. 
 
제주항공은 유류할증료나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제외한 항공운임을 기준으로 최소 5%를 적립해 주는 ‘리프레시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노선을 탑승한 회원에게 편도 1회당 스탬프 1개를 발급한다. 항공권을 예매한 후 여정을 마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여행사에서 예매를 했거나 회원이 아니었다면 해당 기간에 탑승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하고,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신청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부산·티웨이항공, 기타큐슈·블라디보스토크로 노선 확대
 
에어부산은 5일부터 대구와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매일 1회 운항하며,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40분 출발,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0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여름 성수기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부산(김해)~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이달부터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 현재 주 3회(화·금·일) 운항 중인 항공편에 수요일 출발 항공편을 투입해 주 3회 운항에서 주 4회로 늘린다.
 
이번 임시증편 항공편은 10월까지 유지된다. 운항시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07시30분 출발해 울란바토르에 오전 11시40분 도착, 울란바토르 현지에서는 오후 13시0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18시35분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7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 4회 부정기편을 띄운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는 편도 총액운임(유류세,공항세 포함) 9만6300원부터 이용 가능한 특가도 판매한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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