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디자이너 발굴하는 서울365패션쇼 내일 열린다
홍보의 장·판매 기회 제공…시민들 현장 관람·저렴하게 구매 가능
입력 : 2019-06-14 13:28:57 수정 : 2019-06-14 13:28:5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중앙 광장에서 ‘서울365-New Wave 패션쇼’를 오는 15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쇼에서는 한국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갈 3인의 신진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서울’이 60여벌의 의상에 담겨 런웨이에 오른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과 팝업스토어를 통한 판매 기회가 제공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K-패션을 이끌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총 2회로 진행되는 이날 패션쇼에서는 한국 패션의 유행을 만들고, 흐름을 이끌어 나갈 3인 3색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의상 60여벌이 런웨이에 나온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패션쇼가 진행되는 만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문화와 패션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비트박스, 아카펠라, 디제잉 등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서울365패션쇼’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패션쇼 개최와 더불어 신진디자이너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15일 패션쇼에 참여하는 신진디자이너 3개 브랜드를 포함해, JCHOI, ul:kin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패션쇼 런웨이 옆에서 열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패션쇼를 구경한 후 원하는 의상을 구매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패션쇼는 2019 떠오르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바이어 패션쇼로,  K패션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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