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무더위에 '여름맞이 시즌 세일' 봇물
ABC마트·GU·에잇세컨즈 등 '써머 세일' 행사 본격화
입력 : 2019-06-15 06:00:00 수정 : 2019-06-15 06:00:0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발, 패션 등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시즌 세일을 시작한다. 
 
ABC마트의 ‘썸머 세일’ 포스터 이미지. 사진/ABC마트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인하된 가격에 신발을 판매하는 '써머 세일 행사'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ABC마트 매장에서 진행돼 고객들이 미리 여름용 신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ABC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여름철에 활용도가 높은 우븐 슈즈부터 스포츠 샌들,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한 코르크 샌들 및 여성 샌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물에 강한 에바 샌들 등 다양한 신발을 선보인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신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상과 휴가지에서 신기 좋은 우븐 슈즈, 코르크 샌들, 에바 샌들, 여성 샌들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품목에 따라 우븐 슈즈 30%, 코르크 샌들·에바 샌들 30%, 여성 샌들 20% 등의 할인이 적용된다. 
 
지유의 'GU 여름 시즌 세일' 홍보 배너. 사진/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지유(GU)'도 ‘GU 여름 시즌 세일’을 실시한다. 지유는 국내 진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시즌을 기념해 리넨 셔츠, 파자마 등 대표 상품군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된 특별가에 선보인다.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약 한 달간 GU 잠실 롯데월드몰점과 온라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할인 품목을 공개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 할인 상품에는 리넨 상품군이 포함됐다. 은은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운 ‘리넨 블렌드 플레어 롱 스커트’는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한 1만9900원에 제공한다. 여성용 ‘리넨 블렌드 플레어 슬리브 블라우스’는 약 35% 할인된 1만2900원에, 심플한 디자인에 스트라이프·체크 패턴 등 남성용 ‘리넨 블렌드 반팔 셔츠’는 5000원 낮은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세일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한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인기를 끌었던 여성용 ‘GU X 피너츠 콜라보레이션 파자마’의 두 번째 시리즈 일부 상품은 약 50% 할인한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여성용 ‘헤비 웨이트 티셔츠’, 남성용 ‘와플 크루넥 티셔츠’도 할인을 적용해 모두 1만원 이하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1주차에는 일부 키즈 상품까지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등 온 가족이 ‘쿨 써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잇세컨즈의 슈퍼세일 홍보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내달 31일까지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에잇세컨즈는 원피스, 슬랙스, 티셔츠 등 의류 뿐만 아니라 슈즈, 에코백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에잇세컨즈가 상반기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팬츠, 리넨셔츠, 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결합한 니티(Kni-Tee)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다음달 11일부터는 매주 릴레이 특가 행사를 진행해 데님팬츠, 슬랙스, 반팔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초특가 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에잇세컨즈 ‘2019년 봄·여름 시즌 슈퍼 세일'은 전국 44개 매장 및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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