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에 제프리 매너링 선임
입력 : 2019-06-19 11:33:30 수정 : 2019-06-19 11:33:3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을 새롭게 선임하고 조직을 강화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임 사장에 제프리 매너링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너링 사장은 오는 8월 26일부터 아우디코리아 대표직을 맡는다.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로는 울리히 크룸샤이드 현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를 임명했다. 크룸샤이드 최고재무책임자는 8월 1일자로 부임한다.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은 수년간 리테일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1998년 아우디 호주에 입사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는 아우디 싱가포르를 이끌고 있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크룸샤이드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 재무 분야에서 근무했다. 폭스바겐 AG, 아우디 AG, 폭스바겐그룹 캐나다 등에서 주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15년 아랍에미리트로 자리를 옮겨 두바이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이사직을 수행해왔다.
 
세드릭 주흐넬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폭스바겐그룹 중국 법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톨스텐 로엘 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역시 임기를 마치고 아우디폭스바겐 중동 지역 그룹재무총괄로 이동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총괄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경영진들 덕분에 조직 안팎의 내실을 다지며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합류한 경영진들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브랜드들이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