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7월 중형 SUV 판매량 2위 달성
입력 : 2019-08-06 10:48:55 수정 : 2019-08-06 10:48:5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QM6는 7월 한 달 국내에서 4262대 판매되며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경쟁 차종을 앞질렀다.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를 출시하고 이와 함께 LPG SUV인 더 뉴 QM6 LPe와 가솔린 엔진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 GDe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보강했다. 또 디자인을 차별화한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더 뉴 QM6 프리미에르 도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뉴 QM6 LPe' 모델.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특히 더 뉴 QM6 LPe 모델은 LPG 차량 일반 판매가 허용된 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LPG SUV다. 지난 6월 출시 후 12일 만에 1408대가 판매됐으며 7월에는 전체 QM6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51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실용성과 경제성 등이 흥행성공의 결정적 열쇠였다"며 "르노삼성만의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해 트렁크 공간을 대폭 확보한 것은 물론 후방충돌 안전성,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7월 한 달간 1359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6월 출시한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는 389대 팔리며 가솔린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내일의 자동차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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