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중국·프랑스 문학 행사 참여
입력 : 2019-08-22 16:20:14 수정 : 2019-08-22 16:20:1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이 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과 프랑스 문학 행사에 참여한다. 낭독회와 강연 등 다양한 교류 행사로 한국 문학의 세계적인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22일 번역원은 지난 21일 시작된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오는 25일까지 부스를 운영하고 40종의 중국어권 출간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3일 김애란 작가는 중국인민문학 출판사와 함께 SKP서점에서 ‘바깥은 여름’ 출간 기념회 및 작가 대담도 가진다. 이 행사에는 중국 ‘천재소녀 작가’로 알려진 장팡저우가 대담자로 참여한다.
 
비슷한 시기 번역원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행사에도 참가한다.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프랑스 남동부 오베르뉴 론 알프스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행사 ‘나무 아래 낭독축제’에서 한국 문학의 세계적 가치를 알린다. 올해 28회째인 이 행사는 셴느 출판사의 문예지 티포그라피 & 포에지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나희덕 시인과의 만남을 비롯해 황석영 ‘삼포가는 길’의 프랑스어 낭독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랑스 문학 행사 '나무 아래 낭독축제'. 사진/한국문학번역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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