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시스템 개편에 국민·농협은행 일부 서비스 중단
비대면채널 통한 대출·카드 신청 등 제한
입력 : 2019-09-12 10:57:29 수정 : 2019-09-12 17:30:4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시중은행이 추석 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등을 위해 탄력점포 등을 운영하는 가운데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는 전산작업으로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비대면채널을 통한 개인대출 상품 신청 등 일부 업무를 중단한다. 이는 KB국민카드 차세대시스템 오픈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KB스타뱅킹 및 리브를 통한 카드발급이나 비대면채널을 통한 기업·개인대출상품 신청은 불가능하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연휴 기간 전월세보증금 대출 및 외환 문의 전화 상담이 불가능하며, 제휴사인 KB국민카드의 차세대 전산작업으로 16일 오전 10시까지 제휴사 대출 조회와 접수를 할 수 없다. 또한 15일 23시50분부터 30분간 온/오프라인 카드결제, 카드신청 등 체크카드 업무도 일시 중단된다.
 
농협은행에서는 NH농협카드 전산시스템 개편 및 NH농협 e금융 시스템 정기점검으로 카드 대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NH농협카드 전산시스템 개편이 이뤄지는 15일 오전 9시까지 체크카드와 장·단기 카드대출 등 일부 거래를 할 수 없으며 NH농협 e금융은 시스템 정기점검으로 15일 23시55분부터 16일 오전 4시까지 인터넷·스마트·텔레뱅킹과 자동화기기 등 전자금융 서비스 일체를 이용할 수 없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자동화기기 앞을 고객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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