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일가 펀드’ 5촌 조카 인천공항서 체포
사모펀드 수사 주요 인물, 사전체포영장 발부
입력 : 2019-09-14 12:07:36 수정 : 2019-09-14 12:07:36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조국 일가 펀드’ 주요 인물인 조모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조씨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사모펀드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씨는 조 장관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중순 해외로 출국해 체류하다 이날 인천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씨가 사모펀드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와 짜고 10억원 가량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무자본’ 기업 인수와 특허권 위장 거래 등을 했다고 의심해 사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코링크는 2017년 조 장관 가족이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의 운용사다. 블루코어펀드는 투자금의 대부분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 투자 이후 관급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추석 연휴인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을 방문해 고 김홍영 전 검사의 묘소를 참배한 이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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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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