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신발 편집숍 ‘폴더 하이라이트’ 신촌 1호점 론칭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기반 ‘패션·컬처 플랫폼’ 지향
입력 : 2019-09-17 16:13:20 수정 : 2019-09-17 16:13:2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신발 편집샵 '폴더'는 오는 19일 기존 신촌 폴더 1호점 자리에 ‘폴더 하이라이트’ 매장을 론칭한다고 17일 전했다.
 
폴더 하이라이트 1호점 전경. 사진/이랜드
 
폴더 하이라이트는 기존 폴더의 상위 편집숍으로 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 쇼핑과 문화를 트렌디하게 믹스해 놓은 문화 공간으로 선보인다. 인테리어 또한 ‘시크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의 영상 미디어 및 아트웍이 추가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소재 및 자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폴더 하이라이트는 상품을 선택하고 판매하는 편집숍의 개념을 넘어 국내외 브랜드, 디자이너,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강화한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특히 기존 폴더 매장 대비 티어 신발 라인업과 의류, 잡화 카테고리가 최대 30% 확대된 신규 매장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의류는 물론이고 국내 인기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들이 함께 입점된다. 반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휠라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단독 협업 상품뿐 아니라, 호카오네오네(HOKA ONEONE)의 본디, 토르 하이 모델, 살로몬 등도 입점된다. 국내 인기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키르시, 비바스튜디오도 취급한다.
 
또한 글로벌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립앤딥, 오베이 등의 의류 라인업을 확장하고, 모자 카테고리 구성을 통해 뉴에라 및 나이키, 아디다스, 47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모자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폴더 관계자는 “하이라이트 매장은 기존 폴더가 주력해온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아티스트 및 폴더 크루와의 협업을 지향한다”라며 “이를 통해 폴더가 취급하는 브랜드를 재조명해 고객들에게 큐레이션하고,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편집숍 플랫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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