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인터넷은행 희망기업 컨설팅…23일부터 신청
금융위·금감원, 9월30일~10월4일간 서비스 제공
입력 : 2019-09-22 12:00:00 수정 : 2019-09-22 12:00:00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다음달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인가 신청희망 기업의 준비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적 컨설팅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신규인가 희망기업들의 공식적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주요 문의사항들이 포함된 컨설팅 신청서를 미리 제출받아 검토한 후 당국이 상담을 진행한다.
 
금융위 은행과와 금감원 은행감독국에서 오는 23일부터 컨설팅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후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1개 컨설팅 희망사 당 1일씩 배정하며 경쟁사간의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한다.
 
컨설팅 내용은 각 신청기업의 준비상황 및 주요 문의사항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기본적으로는 △인가요건 관련 질의·답변 △법상 인가요건 설명 및 보완 필요사항 △상세 인가절차 등에 대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ICT기업, 금융사, 유통·전자상거래 기업 등 잠재적 인가 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종합적 컨설팅 시행계획와 신청절차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종용

금융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