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미 하원의원 만나 개성공단 재개 건의
6월 방미 이후 두번째…브래드 셔먼 미 하원 아태소위원장과 만나
입력 : 2019-10-13 11:57:56 수정 : 2019-10-13 11:57:5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미국 하원의원들과 만나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거듭 전달했다. 
 
중기중앙회는 12일(현지시간) 김기문 회장이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아태소위원장과 쥬디 추 미국 하원 의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미국 하원에 개성공단의 중요성과 재개 필요성을 공식 건의한 것은 지난 6월 미국 하원에서 열렸던 '개성공단 설명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은 개성공단이 북한의 중국 의존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기지이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에게 좋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단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셔먼 위원장은 "지난 6월11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워싱턴 개성공단 재개 청문회에서 들은 설명들이 기억난다"며 "오늘 전달해준 자세한 자료들을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한국의 긴장이 완화되고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쥬디 추 미국 하원 의원(가운데)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 회장은 브래드 셔먼 위원장과 간담회 이후 LA 옥스퍼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미주민주참여포럼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인 동포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아태소위원장, 주디 추 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미주민주참여포럼이 대표적인 한인공공외교단체인만큼 응집된 단결력으로 미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개성공단이 재개 되면 미국 동포 기업인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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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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