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전주 KDB넥스트라운드 개최…"지역벤처 활성화 기여"
입력 : 2019-10-15 16:22:43 수정 : 2019-10-15 16:22:4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이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주에서 'KDB넥스트라운드 인 전북'을 개최했다.
 
산업은행은 15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전북' 스페셜라운드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15일 전주에서 KDB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다. 사진/ 산업은행
 
KDB 넥스트라운드는 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에 마련된 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이번 전주 스페셜라운드를 포함해 총 299라운드를 개최했다. 1082개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그 중 201개 기업이 약 1조 18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전북 라운드는 제주, 춘천, 울산, 여수 등에 이은 7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다. 지역 농·공업 산업체 견학 및 관광 O2O 중개 플랫폼 '액티부키', 1인 맞춤형 다이닝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혼밥인의 만찬' 등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행사 2부에서는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이자 유명 창업 컨설턴트인 김유진 대표(김유진제작소)가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부족한 투자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에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과 지역의 벤처생태계 연결을 통해 혁신 창업열기 확산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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