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터치 세대 위한 놀이 교육앱 ‘레고 듀플로 월드' 출시
3D 입체 듀플로 브릭 활용한 다양한 창의 놀이 제공
입력 : 2019-10-16 13:28:11 수정 : 2019-10-16 13:28:1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레고그룹이 아일랜드 앱 개발사 터치프레스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놀이 교육앱 ‘레고 듀플로 월드(LEGO DUPLO WORLD)’를 출시했다.
 
레고그룹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조기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발달을 돕기 위해 이번 앱을 기획했다. 아이들은 3D 입체 듀플로 브릭을 활용해 조립, 탐구, 역할놀이 등 세 가지 유형의 창의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앱 개발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터치프레스의 키즈 앱 브랜드 ‘스토리토이즈’가 맡았다.
 
앱 개발 과정에는 아동 발달 전문가, 교육자 및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미는 물론 우수한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미국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의 ‘유아기 학습체계’를 바탕으로 창의력, 추론능력, 결단력, 호기심, 사회성 및 정서, 소근육 발달 등 2~5세 아이들의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됐다. 
 
레고그룹이 미취학 아동을 위한 놀이앱 '레고 듀플로 월드' 앱을 출시했다. 사진/레고
 
‘레고 듀플로 월드’ 앱은 숫자와 기차 놀이, 세계 동물 탐험, 구조 모험 등 흥미진진한 대화형 활동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테마별로 기초 수학 학습 및 공간지각능력, 작업기억력 개발을 돕는 다채로운 놀이가 제공된다.
 
멀티터치 기능도 지원해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거나 이동 중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앱 내 부모 센터에서는 각 활동의 학습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잘 시간을 알려주는 취침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를 포함해 20여개 언어가 지원돼 간단한 외국어 표현도 익혀볼 수 있다.
 
레고그룹이 미취학 아동을 위한 놀이앱 '레고 듀플로 월드' 앱을 출시했다. 사진/레고
 
션 맥커보이 레고그룹 디지털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은 “레고를 처음 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레고 듀플로로 꾸며진 멋진 세계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앱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갈 내일의 주역들에게 레고그룹의 변치 않는 가치인 놀이를 통한 배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밋 오닐 터치프레스 CEO는 “레고와 함께 개발한 이번 앱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부모와 아이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우고 부모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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