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협상 2차회의, 23~24일 하와이서 개최
입력 : 2019-10-18 18:17:34 수정 : 2019-10-18 18:17:34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내년 이후 우리 정부가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금을 결정할 11차 한미 방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2차 회의가 오는 23~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미국측은 제임스 드하트(James DeHart)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한다.
 
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의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은 정은보 전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외교부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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