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창의 평화열기, 2032 서울-평양올림픽으로 계속"
입력 : 2019-10-18 20:12:43 수정 : 2019-10-18 20:12:4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창으로 모아주신 평화와 화합의 열기가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까지 계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에서 “한국도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릴레이올림픽의 연속적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진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추진에 합의한 가운데 그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한국에 오신 국가 지도자들을 만날 때마다 함께 해결하고 함께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환경이 극적으로 달라진 것도 전적으로 국제사회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 그 마지막 벽을 마주하고 있다”며 “그 벽을 넘어야만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 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한외교단이 지난 6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개방한 비무장지대 평화의길을 다녀온 점을 거론하며 “평화의 길이 이름 그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로 이어지는 길이 되도록 역사적인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도 언급했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내년 6월 한국에서 열릴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과정에서 주한외교단의 관심과 성원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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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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