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15일 안보협의회의 개최…전작권·미군기지 이전 논의
입력 : 2019-11-08 10:16:16 수정 : 2019-11-08 10:16:1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미 정부간 대표적인 안보협의기구인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오는 15일 한국 국방부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15일한국 국방부에서 개최한다"며 "본 회의에는 양국 국방·외교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CM은 한반도의 안보에 관한 제반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 간 회의다.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 장면. 사진/뉴시스
 
한미 국방장관은 이번 SCM을 통해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정책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미래 안보협력, 주한미군기지 이전 및 반환 등 다양한 안보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퍼 장관과 미측 대표단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14일부터 '한미동맹의 밤' 만찬과 현충원 참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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