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내년 코스피 목표 2400…반도체·OLED 추천"
입력 : 2019-11-13 15:07:18 수정 : 2019-11-13 15:07:1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전망치 상단으로 2400포인트를 제시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디어·엔터 등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13일 여의도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진행중인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내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2400포인트로 제시했다.
 
내년 1분기에는 올해 침제 우려를 딛고 기업들이 재고를 늘려가면서 한국 내수경기도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이후에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무형투자 확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으로 인한 반도체 업종의 동반성장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추천 업종으로는 △반도체 △OLED △미디어 △엔터(한류) 등을 꼽았다. OLED는 한국이 글로벌 점유율이 90%를 차지하고 내년에 출시되는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연간 관심종목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을 꼽았다.
 
투자전략으로는 상반기에는 위험자산 중심에서 출발해서 하반기에는 안전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상반기에는 미국과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지역의 주식 비중확대를 권했다. 채권은 신흥국 달러와 신흥국 로컬 채권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반면에 하반기에는 주식자산은 미국과 중국 주식으로 압축할 것을 제안했다. 채권 자산에서는 한국 국채와 선진국 국채, 미국 투자등급 채권, 신흥국 달러 채권 등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14일까지 진행되는 ‘NH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확인가능하며, 이번 포럼은 행사 종료가 된 후에도 NH투자증권 고객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된다.
 
NH투자증권 전략. 자료/NH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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