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1차 신청’ 오후 6시 마감 “최대 520만원 받으세요”
입력 : 2019-12-17 10:36:59 수정 : 2019-12-17 10:36:5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17‘2020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마감된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마감된다. 신청 마감 당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신청 대상자 중 미신청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속히 접수해야 한다.
 
1차 신청 대상은 내년 1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이다. 특히 재학생은 1차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2차 신청 때는 원칙적으로 신입생과 복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도 구제신청서를 제출하면 2차 때 신청 가능하지만 재학 중 2회만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청을 했더라도 19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면 된다. 2015년 이후 가구원 정보제공에 동의했고 가족관계 변동이 없으면 추가 동의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 대학생 가운데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소득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소득구간별 연간 지원액은 △기초~3구간 520만원 4구간 390만원 5~6구간 368만원 7구간 120만원 8구간 675000원이다.
 
국가장학금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지급된다. 하지만 기초·차상위계층 학생 성적 기준은 지난해 1학기부터 C학점으로 완화됐다.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 경고제를 2회 적용해 C학점을 받았더라도 2회까지는 국가장학금을 지급한다
  
국가장학금 2020학년도 1학기 1차 신청 포스터. 사진/한국장학재단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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