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해치지 않아’가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치지 않아’는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만 42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4만 5501명이다.
‘해치지 않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배우들의 열연과 생소한 소재, 현실적인 웃음과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웰메이드 가족 코미디란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소 높은 손익분기점(250만)을 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22일 개봉하는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VIP’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2위는 ‘나쁜 녀석들: 포에버’로 3만 236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 90명이다. 3위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닥터 두리틀’로 2만 8948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2316명이다.
4위는 1만 2843명을 동원한 ‘백두산’, 5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6855명을 동원했다.
한편 22일 개봉하는 ‘남산의 부장들’은 실시간 예매율에서 49.2%(14만 9069명)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히트맨’이 17.6%(5만 3337명),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10.1%(3만 495명)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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