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난해 영업익 2388억…전년비 32.5% 상승
매출액 9조 돌파…전년비 3.6% 증가
입력 : 2020-02-05 17:39:26 수정 : 2020-02-05 17:39:2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5% 증가한 23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GS리테일 기업 이미지. 사진/GS리테일
지난해 GS리테일의 매출액은 9조를 돌파한 9조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편의점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지난해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564억, 192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4.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상승했다. 
 
호텔사업도 실적이 개선됐다. 호텔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05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5% 신장했다. 영업이익도 63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11.1% 상승했다. 
 
반면 수퍼사업 부문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GS리테일의 수퍼 부문 매출액은 1조4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H&B스토어 '랄라블라'의 지난해 매출은 162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에 이어 1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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