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남3구역 개별 홍보 안한다”
입력 : 2020-02-13 18:32:41 수정 : 2020-02-13 18:32:4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이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조합원을 상대로 한 개별 홍보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알림을 조합원에게 발송했다.
 
GS건설은 “1차 입찰이 무효가 돼 사업이 지연되고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이 손해로 연결될 수 있기에 책임감을 갖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1차 입찰과 같은 일이 반복돼 사업이 더 이상 지연돼선 안되기에 오직 최고의 사업제안서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수주 과열 우려가 커질 것을 우려해 입찰 후에도 개별 홍보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회사는 지난해 11월 용역 계약을 맺은 홍보업체 직원이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물의를 빚었다.
 
GS건설 CI. 이미지/GS건설
 
한남3구역 모습.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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