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노원 ‘동북선 도시철도’ 본격 추진…2025년 개통
왕십리역~상계역 총 연장 13.4㎞…4개 공구로 나눠 동시 공사
입력 : 2020-02-16 11:15:00 수정 : 2020-02-16 11:15: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로부터 사업 착수계를 제출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동북선 도시철도 실시계획이 승인고시 되면서 동북선도시철도는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교통소통대책 심의, 도로공사 신고, 도로굴착계획 심의, 도로점용허가 협의와 지장물 이설, 부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공사를 추진한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총연장 13.4㎞에 16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를 60개월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적기에 공사를 완공하기 위해 4개 공구로 나뉘어 동시에 건설된다. 4개 공구는 금호산업, 호반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대명건설이 담당한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이 연결되며, 왕십리역(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등 기존 8개 노선,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신호, 통신, 궤도 등 전 구간 시스템 분야는 현대로템이 시행한다. 시는 공사 기간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동북선 도시철도가 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동북선은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이동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선 경전철 건설 계획은 2007년 6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발표 후 보상 문제와 일부 건설사의 참여 포기 등으로 사업이 10년 넘게 지연됐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북선 도시철도'의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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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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