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오늘부터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
"신천지 시설, 신도에 특단대책 마련"
입력 : 2020-02-24 11:41:36 수정 : 2020-02-24 11:41:36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오늘부터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일주일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보다 국민 건강이 훨씬 중요하단 건 말할 필요도 없다"며 "대면 선거운동을 일시중단하고 온라인을 통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시설과 신도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감염병 특별지역인 대구·경북에는 의료인력과 장비 등 방역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다른 지역의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총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정치공세가 심해질 때이기 하지만, 코로나 극복이라는 당면과제를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해치는 선을 넘어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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