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운용, 달러표시 '이머징채권' 펀드 출시
이머징채권 수익성+달러표시 채권 안정성 결합
입력 : 2020-02-27 09:07:10 수정 : 2020-02-27 09:07:1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달러표시 이머징 채권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신한BN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를 26일 출시했다.
 
신한BNP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는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시장의 미국 달러표시 국채와 회사채를 발굴해 투자한다. 현지통화에 대한 노출을 배제하고, 1~3년 수준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채권의 가격 변화 리스크를 줄여 상품성을 높였다. 이머징 채권의 수익성과, 단기 달러표시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한 이머징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라고 신한BNP파리바는 설명했다. 
 
최근 국내의 저금리 환경 지속으로,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 대한 관심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선진국의 금리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채권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 펀드는 2006년 런던거래소에 상장한 애쉬모어(Ashmore)그룹의 이머징 전문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Ashmore Emerging Markets Short Duration Fund'에 싱글 재간접으로 투자하게 된다. 세계적인 펀드 선정 자문기관인 Fund Quest Advisor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에 이은 두번째 싱글재간접 해외채권 재간접펀드다.
 
신한BNP 이머징 단기채권는 환헤지형과 환오픈형, USD 기준가 펀드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환율 전망이나 투자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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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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