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성남현장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입력 : 2020-02-27 10:59:03 수정 : 2020-02-27 10:59:03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에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포스코건설과 용인시청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포스코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52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5일 감기약을 처방 받아 복용 후 증세가 호전돼 출근했으나 26일 같은 현장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소식을 듣고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오전 성남 건설현장에서 전날에 이어 소독 작업을 다시 진행했다. 공사 현장은 26일부터 폐쇄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장의 다른 직원들은 자가격리 중이고 의심환자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CI. 이미지/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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