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중소기업들도 "#대구 힘내라!"
입력 : 2020-02-27 16:21:59 수정 : 2020-02-27 16:21:59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앵커]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인 대구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마스크부터 세탁기까지 대구 지역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모습입니다. 정등용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인 대구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마스크부터 세탁기까지 대구 지역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모습입니다.
 
종합생활가정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대구 지역에 KF94 마스크 1만5000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업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광주 지역에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 15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생활가전업체 위니아딤채는 15kg 위니아 세탁기 100대를 대구시에 기증합니다. 안전한 위생 상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대응에도 유용할 것이란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공기청정 살균기 제작 업체인 오앤케이테크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대구시에 공기청정 살균기 200대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규모로 관련 기관에도 수십여대의 기기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국민 전체가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대구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함께 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정등용입니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정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