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해을·천안시갑 전략지역 지정…금태섭·강선우 경선
경선 지역 4곳, 단수 후보 16곳, 전략 지역 2곳 지정
입력 : 2020-02-28 21:12:58 수정 : 2020-02-28 21:12:58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경선 지역 4곳과 단수 후보 16곳, 전략 지역 2곳을 지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이규희 의원(충남 천안시갑)과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 지역구를 전략 선거구로 확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경선 지역으로 서울 강서구갑, 대전 중구, 경기 용인시갑, 전남 여수시갑을 선정했다. 서울 강서구갑에는 금태섭 의원과 강선우 후보가 대전 중구에는 송행수·전병덕·황운하 후보가 맞붙는다. 경기 용인시갑은 오세영·이화영 후보, 전남 여수시갑은 강화수·김유화 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공관이는 16개 지역구에 대해선 단수 후보자를 선정했다. 현역 의원 지역구 중에는 서울 양천갑(황희), 송파을(최재성), 강동갑(진선미), 인천 연수갑(박찬대), 남동갑(맹성규), 남동을(윤관석), 계양갑(유동수), 경기 성남 분당을(김병욱), 용인을(김민기), 파주을(박정), 광주을(임종성), 양주(정성호)가 단수 공천 대상지역이다.
 
전략 선거구는 2곳으로 충남 천안시갑(이규희), 경남 김해시을(김정호) 이다. 
 
광주 북구을 이형석 후보에 대해선 '특정 후보 비상 징계 후 재경선'을 요청키로 했다. 이 후보 측이 상대 후보인 전진숙 후보에 '신천지 교회 방문설'을 제기하며 생방송 토론회 연기와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공관위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에 공관위는 해당 행위가 경선에 영향을 끼쳐 이 후보에 대해 징계한 뒤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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