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공식입장 “저작물 선거홍보 사용 NO”
마미손·’이태원 클라쓰’ 작가·김서형, 홍보 참여 안하겠다
입력 : 2020-04-08 11:53:07 수정 : 2020-04-08 11:53:0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래퍼 마미손이 공식입장을 통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미손 소속사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48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저작물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사의 동의 없이는 아티스트의 어떠한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 "이미지와 저작물 무단 도용을 멈추어 줄 것"이라 덧붙였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원작자이자 동명의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조광진 작가 역시 자신의 작품이 선거 운동에 활용되는 데 대해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조광진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작권자인 나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배우 김서형 역시 자신이 출연한 JTBC 드라마 ‘SKY캐슬캐릭터가 특정 정당의 홍보물에 무단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김서형 소속사 측은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마미손 공식입장. 사진/ 어베인뮤직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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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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