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의 한전산업 대표 "새 30년 맞아 에너지 혁신할 것"
창립 30주년 비대면 기념식 개최
입력 : 2020-04-10 10:09:23 수정 : 2020-04-10 10:09:23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가 한전산업의 향후 30년을 위한 에너지 패러다임 혁신을 선언했다.
 
한전산업개발은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전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창립기념사를 임직원과 온라인상에서 공유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가 한전산업의 향후 30년을 위한 에너지 패러다임 혁신을 선언했다. 사진/한전산업개발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가운데서도 2600여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이사는 특히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사업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잠시 뒤로 한 채, 이제는 새롭게 맞이할 30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터빈과 보일러 등 화력발전소 주설비 정비사업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관련 기술개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LNG복합화력발전소 O&M(운영·관리)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전기와 가스, 수도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원격검침(AMI) 사업의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사업의 내실을 다질계획이다.
 
홍 대표이사는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안전한 노동환경, 그리고 신규 사업 발굴 등 회사가 마주한 과제가 산적해있지만 모두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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