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과 호반호텔&리조트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에서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예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손을 잡은 호반그룹은 이번 창작 지원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고 이름 붙였다.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레스트(Rest), 리프레쉬(Refresh), 리디자인(Redesign)’과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리솜’을 의미한다.
남도문화재단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워크숍 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한다. 호반호텔&리조트는 리솜리조트 내 작품 전시와 미술품 판매 등을 돕는다. 디스에이블드는 참여할 작가를 추천하고 아트상품의 제작과 유통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작가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윤 이사장은 “예술공작소 R 사업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가 11일 충북 제천시에서 ‘예술공작소 R’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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