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참석 뒤 코로나 확진…광주 일곡중앙교회 앞 선별진료소 설치
입력 : 2020-07-03 15:37:52 수정 : 2020-07-03 15:37:5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전북 고창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광주의 한 교회에 이틀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예배에 참석한 교인 전원에 대한 감염여부를 검사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전북에서 28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7일과 28일 광주 북구 일곡동 중앙교회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11시10분 사이엔 교회 내 당구장을 이용했다.
 
보건당국은 교회 출입을 통제한 뒤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A씨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400여 명을 검사한다. 검체 채취 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몸살과 두통·발열 증상을 보였다. 증상 발현 이후에는 고창에 머물렀지만, 가족들이 광주에 있어 실질적인 생활권은 광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다녔던 교회를 방역·임시 폐쇄 조치했고, 교회 협조를 받아 동료 교인 전원에 대한 검사에 나선다. 광주에 거주하는 A씨 부인과 딸에 대한 검사 결과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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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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