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이규빈·이민수·이슬아 작가, 90년대생 극과 극 직장 생활
입력 : 2020-08-04 00:20:57 수정 : 2020-08-04 00:20:5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 다양한 1990년대 생들의 직장 생활이 소개됐다.
 
3일 첫 방송된 아무튼 출근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출신 이규빈, 이민수, 이슬아 작가가 출연했다.
 
이규빈은 행정고시 합격 후 28세 신입 사무관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민수 씨는 1991년생으로 국내 최대 규모 화장품 회사에 다니고 있다. 이슬아 작가는 1992년생으로 프리랜서 작가이자 1인 출판사 대표다.
 
이규빈은 거창하게 표현하면 사명감, 쉽게 표현하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무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직장과 5분 거리의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출근한 이규빈은 하루에 다섯번도 넘게 보고서를 수정했다. 그는 공무원 조직이다 보니 제가 판단한 대로 나가면 안 되기 때문에 과장님, 수정을 받고 또 받은 뒤 총리님까지 보고 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민수 씨는 자유로운 직장 생활을 했다. 새벽 630분 출근 준비를 시작한 그는 머리 손질에 화장까지 하는 등 화장품 회사 직원다운 면모를 보였다. 탄력 근무 덕분에 여유롭게 회사에 도착해 오전 10시까지 아침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름답게 꾸며진 회사 풍경을 본 이규빈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수 씨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지만 숫자로 성과가 나와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했다.
 
파주 전원 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슬아 작가는 집에서 하루 시작을 했다. 1층에서는 업무를 2층에서는 생활을 했다. 홀로 일을 하다 보니 자정이 되어서야 일을 끝나는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주말이 따로 없을 것 같다고 걱정을 했다
 
아무튼 출근 이규빈 이슬아.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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