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경기부양 기대에 국내주식형펀드 3.98%상승
입력 : 2020-08-08 06:00:00 수정 : 2020-08-08 06: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경기부양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며 주식형 펀드도 동반상승했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3.98%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한 가운데 중소형주식 펀드수익률이 3.96%로 가장 높았고 일반주식 펀드는 3.80%, K200인덱스 펀드는 3.14%,배당주식 펀드 는 3.27%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694개 펀드 중에선 224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489개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 차전지테마상장지수(주식)' 펀드가 19.67%로 가장 좋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은 -0.01%로 약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별로는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가 각각 0.03%와 0.02%상승했고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09%,0.05%하락했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마이다 스단기크레딧프리미엄(채권)Cs' 펀드가 0.10%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기술주 강세로 글로벌 주요 증시가 오름세를 그리며 한 주간 2.30%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주식이 5.29%로 성과가 가장 좋았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3.8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펀드에서는 '삼성 아세안자 2[주식](A)' 펀드가 6.3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2조5249억원 증가한 232조 9714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6억원 감소한 40조4998억원이다.
표/KG제로인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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