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위장필름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조…한 달간 시험 주행 예정
입력 : 2020-09-29 09:18:14 수정 : 2020-09-29 09:18:1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가 위장 필름(카무플라주·Camouflage)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9일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감싼 GV70 차량 이미지. 사진/현대차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 지-매트릭스 패턴은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약 한 달 간 전국 도로에서 위장 필름이 부착된 GV70 시험 주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위장 필름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위장 필름과 지-매트릭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V70 시험 차량에서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지-매트릭스 패턴 필름을 별도로 제작했다"며 "제네시스는 GV70를 통해 럭셔리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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