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위성 5G 통신 기술' 국제 온라인 전시회에 공개
위성 5G·KT스카이라이프 협업 등 시연
입력 : 2020-09-29 09:56:37 수정 : 2020-09-29 09:56:3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 SAT(샛)은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새틀라이트 아시아 2020'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위성통신 영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틀라이트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송통신 박람회인 '커넥트테크 아시아'에 속한 위성통신 전시회다. KT SAT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커넥트테크 아시아 전시회에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진행된다.
 
KT SAT은 이번 전시회에서 위성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배치한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콘퍼런스와 부스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회사는 콘퍼런스에서 '위성과 5G의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 온라인 시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KT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위성과 5G 연동 기술을 성공한 KT SAT은 이번 시연에서 위성과 5G 연동뿐 아니라 위성과 다른 망과의 연동을 시연한다. 위성의 통신 백업망으로서의 활용성, 방송통신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새틀라이트 아시아 2020'에 참가한 KT SAT 온라인 부스 조감도. 사진/KT SAT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 위성 데이터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한다. 글로벌 패널들은 위성 데이터 시장 변화의 흐름과 위성 모바일 백홀의 지속적인 성장, 광대역 시장의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KT SAT은 자사의 위성 자원과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이번 새틀라이트 아시아 온라인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T SAT 위성 기술력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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