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슈&현장)'추석' 장보기도 드라이브스루…노량진 체험기
비대면 소비 증가 영향…호텔, 편의점 등 영역 확대
입력 : 2020-09-29 15:01:55 수정 : 2020-09-29 15:01:55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색적인 '드라이브 스루'라는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죠. 그래서 이번 시간은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우리 생활 속에서 익숙해진 드라이브스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구매를 해보겠습니다. 근처에 도착했는데, 안내 팻말이 많아서 매장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부터 결제, 수령까지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광어회를 주문했는데, 얼음이 든 포장재를 사용해 신선도를 유지한점도 특징으로 보이네요. 
 
유통업계의 드라이브스루 도입도 활발해지고 있죠.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 일산 킨텍스점에서 사전에 전화로 예약한 추석 선물세트를 차량에서 결제한 후 곧바로 받아가는 드라이브 픽을 지원했습니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도 9월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올 추석 한정 드라이브스루 메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편의점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습니다. CU는 10월부터 주차권 예약, 식음료 주문 등 운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오윈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CU 차량 픽업 서비스'를 전국 전 점포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처럼 드라이브스루 서비스가 확산되는 건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 제품 구매부터 결제까지 차 안에서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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