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럼프 조기 퇴원·부양책 기대…다우 1.68%↑
입력 : 2020-10-06 07:42:22 수정 : 2020-10-06 07:42:2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5.83포인트(1.68%) 오른 2만814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16포인트(1.8%) 상승한 340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47포인트(2.32%) 급등한 1만1332.4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소식과 추가 부양책 합의 상황을 주시했다.
 
지난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트럼프는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퇴원 조건을 모두 충족할 정도로 상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신규 부양책이 조만간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투심을 지지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에선 협상에 대한 긍정적 언급이 나온 바 있으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도 전화 통화 등으로 협상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대체로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6.9에서 57.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9월 PMI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7.0보다 양호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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