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LG유플러스가 제공한다. 생중계를 놓친 재즈 팬들은 U+tv에서 마음껏 공연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영상의 VOD콘텐츠를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무료로 독점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16년간 234만명이 찾은 세계적인 재즈음악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페스티벌로 전환했다.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3일이었던 축제 기간은 17일로 늘렸다.
이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유튜브와 네이버, U+tv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며, VOD다시보기는 생중계 이틀 후 U+tv와 U+모바일tv에서 1년간 무료로 독점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치유'로, 국내 아티스트 24개 팀과 프랑스·폴란드·캐나다 등 해외 아티스트 5개 팀이 재즈 공연을 꾸린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연주자들의 근황 △재즈 입문 팬들을 위한 해설 공연 △텅 빈 자라섬에서의 연주 △알아두면 좋은 재즈 상식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연 외에도 △자라섬이 들려주는 다양한 자연의 소리영상(ASMR) △지난 16년간 축제가 열렸던 가평의 곳곳 소개 등도 공개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상무는 "전 세계 재즈 애호가들이 기다려온 이번 축제에 LG유플러스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통신망을 통해 집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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